싸고 좋은 이어폰 고르는법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이어폰을 꽂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그만큼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인데요.
좀더 좋은 음질을 원하거나, 사용하던 이어폰을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렸을 때
어떻게 이어폰을 고르고 선택해야하는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싸고 좋은 이어폰 고르는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싸고 좋은 이어폰 고르는법
일단, 좋은 이어폰을 고르기 위해서는 이어폰의 사양, 스펙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어폰은 생김새에 따라서 오픈형과 커널형으로 나뉘는데요.
오픈형은 우리가 흔히 보는 형태로서,
이어폰 고유의 음질과 음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소음이 잘 들리고, 귀에서 잘 빠진다는 단점이 있죠.
이어폰 팁을 귓구멍에 끼워 넣는 형태로 주변 소음을 막는데에 탁월한 커널형도 있습니다.
커널형은 어디서든 음악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며
귀에서 잘 빠지 않습니다.
그러나 귀에 깊숙히 박히는 형태이기에
고막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귓속에서 웅웅거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도는 이어폰의 볼륨크기를 나타는데요.
이 감도, 데시벨(db)이 높으면 이어폰의 볼륨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대 정격 출력은 이어폰이 잡음없이 정상적인 음을 출력할 수 있는 최대치를 말하는데
이 출력치가 낮으면 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
주파수 대역은 이어폰이 소화할 수 있는 주파수 범위를 말하는데,
이 범위가 넓을 수록 넓은 음역을 소화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임피더스 (저항값) 이란 항목이 있는데요.
이는 이어폰을 통해 나오는 전력이 내부의 비닐 진동판 스피커를 통해
얼마나 부하를 받고 출력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보통의 이어폰은 16~17 정도의 값을 가지고 있는데
저항값이 낮다는 것은 부하가 적게 걸리므로 낮은 전력에도 소리를 낼 수 있다는 뜻이며,
높으면 낮은 전력으로는 소리를 내기가 힘들다는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저항값이 높으면 화이트 노이즈 (잡음)이 적게 발생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이것을 고음질의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력이 부족한 기기에 사용할 경우, 음량이 줄어드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싸고 좋은 이어폰 고르는법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이어폰에 명시되어 있는 스펙과 사양을 잘 확인하셔서 저렴하면서도 자신의 귀를 즐겁게 할 이어폰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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