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칼하트 환불 & 가품 판매 올바른 대처
무신사 칼하트 환불 & 가품 판매 올바른 대처
2018년 1~2월경에, 무신사 스토어 홈페이지에 칼하트 관련 공지가 개제되었습니다. 내용은 '칼하트 일부 제품이 가품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전면 환불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무신사 스토어가 정품만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사람들이 신뢰를 갖고 많이 이용하는데, 이런 사태가 나와서 많이 당황하신 분들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공지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무신사에 입점해있는 특정업체에서 칼하트 USA브랜드 K87, K121 등 일부 가품을 판매한 정황이 파악되어 고객의 구매정보를 확인하여, 2017년 6월 이후에 판매된 가품 의심 상품을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100% 환불처리 해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무신사에서 가품을 판매한 업체가 발견되었고, 가품이 고객들에게까지 유통되어서 100% 무신사의 책임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무신사 자체에서 바잉해오는 물건도 아닐 경우나 각 업체들에서 직접 상품을 보낼 경우 간혹 가품 관련 문제가 발생하므로 무조건적으로 무신사가 잘못 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진짜 나쁜건 유통과정에서 가품을 섞어서 판 입점업체가 진짜 나쁜거겠죠. 또한, 이 과정에서 눈여겨 볼 것이 무신사에서 실수를 빠르게 인정하고, 가품 의심 상품에 대한 전면 환불이라는 깔끔하고 확실한 대처로 고객들의 불만과 실망을 어느정도 잠재웠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슈프림 가품 문제가 생겼을 때도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구매가격의 몇배 이상으로 환불해줬던 기억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무신사인만큼 그에 맞는 확실한 대처가 참 보기 좋습니다. 상품이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최근 발생한 BMW 사태나 기타 환불 사태를 보면 더욱 더 무신사 칼하트 환불 대처가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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