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과산화수소 사용해서 구토시키는 방법
우리 인간과 매우 친숙한 강아지.
아마 반려동물로 강아지를 키우거나 키워보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텐데요.
강아지를 키우다 실수로 음식을 잘못 먹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하는 애견인들이 있더라고요.
이럴 때는 응급처치를 통해서 구토시켜서 음식물을 빼내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강아지 과산화수소 사용해서 구토시키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 과산화수소로 구토시키기
이 강아지 구토유도 방법은 실생활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응급처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과산화수소가 화약제품이다 보니 강아지에게 해로울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주의사항만 잘 인지하고 실천하시면 응급상황시에 정말 유용한 약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것을 먹었다면, 동물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겠죠.
그렇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아래의 주의사항만 주의해서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면 됩니다.
우선, 강아지가 무엇을 먹었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을 경우에만 구토를 유도시킵시다.
닭뼈와 같은 날카로운 것이나 화학물질의 경우 구토시에 오히려 강아지 식도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의식을 갖고 있을 때만 시도합니다.
강아지가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 하거나, 의식이 희미한 상태에서 구토시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연락 가능한 수의사가 있다면 현재 상황을 설명한 후에 구토시켜도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분이 알아서 설명해주시겠지만, 강아지의 나이, 몸무게, 먹은 물건, 현재 증상 등을 말씀해주시면 되고요.
마지막으로 이 방법은 강아지가 의심 물질을 삼킨 후 최대 3~4시간 이내에만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이상이 지났다면 동물병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준비물은 3% 과산화수소만 있으면 됩니다. 이 약품은 시중에서 소독약으로 흔히 팔고 있는 제품입니다.
강아지에게 먹이는 과산화수소의 양은 강아지의 몸무게에 따라 다른데, 보통 몸무게 1kg당 약 1.1ml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과산화수소를 먹이실 때에는 과산화수소와 물을 1:1 또는 1:2 비율로 희석시킨 후에 유아용 약병이나 주사기를 이용해서 먹이면 좋습니다.
강아지 머리를 45도 정도로 올리고 어금니 뒤로 먹인다는 느낌으로 넣어주시면 강아지가 액체를 삼기기 수월합니다.
그리고 10~20분 후에 숨을 급하게 쉬고 혀를 낼름거리면서 구토의 신호를 보냅니다. 이 후에 구토물을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이물질이 완전히 나왔다면 미지근한 물, 이온음료, 설탕물을 먹여 강아지를 안정시켜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처음 구토시에 이물질이 나오지 않았다면 다시 10분만 지켜보세요.
그래도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희석된 용액을 먹이고 구토를 시켜서 이물질을 확인합니다.
이렇게 해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과산화수소 사용해서 구토시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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