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블라블라/일상

봄티비카드 청첩장 제작 후기~!!

 ·  :Tistory Author    2017. 7. 5. 12:06

드디어 며칠동안 고민하고 고민하여 결정한 청첩장이 도착했다. 약 한달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곳저곳 물어가봐며 고민했었다. 내가 좀 까다로운 편이라 딱 원하는 스타일과 디자인이 아니면 바로 패스해버렸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봄티비카드를 알게 되었고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종이가 두꺼워서 상당히 맘에 들었다.



먼저 나를 사로잡았던 것은 샘플신청 때부터였다. 여러 곳에서 샘플을 신청해봤지만 청첩장에서 향기가 나는 곳은 없었다. 그런데 봄티비카드의 샘플은 박스를 열자마자 향기가 났다. 이게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나처럼 후각에 예민한 사람들한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일단 이런 센스에서 합격!! (청첩장 정식으로 주문하면 향기나는 미니 스프레이가 같이 딸려온다 ^^)




우리가 수많은 청첩장 중에서 결정한 것은 핑크색 바탕의 연필스케치(?) 느낌이 나는 <단델리온> 청첩장이다. 일단 우리가 원했던 전면부에 우리 사진이 깔끔하게 들어가고 너무 복잡하지 않으며 날짜와 이름이 표기되어 있어서 좋았다. 날짜가 좀 크게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그러면 너무 디자인이 이상해질 것 같다.



내부도 합격이다. 일단 약도가 컬러라는 점이 맘에 들고 전체적인 색감이나 예식장 위치에 볼드와 핑크색을 같이 더해서 눈에 띄게 만들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남자들이 보통 핑크색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청첩장에 들어간 핑크색은 부담스럽지 않았다. 또 이 청첩장의 기본 봉투가 핑크색이라 그런지 받는 사람들이 봤을 때 뭔가 좀더 신경쓴 느낌이 들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이번에 봄티비카드에서 청첩장을 만들면서 든 생각은 봄티비카드의 일처리가 정말 빠르고 확실하다는 것이었다. (참고로 업체 알바도 아니고 순수한 이용고객이다. 그 만큼 칭찬할 수밖에 없고, 감동적인 일처리였다)



정말 놀랐던 건 내가 새벽에 사진 올리고 주문 신청을 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오전 11시쯤에 문자가 날라왔다. 시안 업로드되었으니 확인하라고 ㄷㄷㄷ

물론, 기본 포맷이 잡혀져 있는 상태에서 우리 사진만 넣고 이름이랑 약도, 식장 이름 등만 바꿔 넣으면 되는거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고 상당히 빠른 일처리라고 느꼈다.




뿐만 아니라, 시안 수정할게 없이 완벽하게 되어 있었고, 바로 택배신청하고 거의 3~4일만에 온거 같다. 이 3~4일에는 주말이 껴있었다ㄷㄷㄷ

내가 청첩장 제작을 봄티비카드에서 처음 하는 것이고, 다른 업체에서 제작해본적 없기에 이곳이 특별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다른 업체의 일처리가 어찌댓건, 내 청첩장을 이렇게 열심히, 완벽하고 신속하게 제작해서 배송해준 봄티비카드에게 감사하다.

이상으로 봄티비카드 청첩장 제작에서부터 배송까지의 후기를 마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