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 증상 5가지 나타난다면 의심해라

우리나라처럼 음주문화가 깊게 자리잡은 곳에서는 자신이 술, 알콜에 중독되어 있는지 깨닫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일 끝나고 회식 때 한잔, 집에 가서 반주로 한잔, 이렇게 마시다 보면 술을 마시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설령 자신이 알콜 중독 이라고 깨닫는다고 해도 이것을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해 버리기때문에, 스스로 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외에서 발표된 알콜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는 알콜중독 증상 5가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콜중독 증상

1. 기억을 자주 잃는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필름이 끊긴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기억 상실은 알콜 중독 을 의심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징후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 증상은 에탄올이 뇌의 신경전달작용에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인데, 이게 계속 반복되면 뇌에 손상이 오고 결국 알코올성 치매 로까지 이러질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2. 마시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음주를 한다

예를들어 다음날 중요한 시험이 있거나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 또는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인데도 음주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알코올 중독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미 음주에 대한 의지가 자신의 자제력을 넘어섰기 때문에 일생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까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이 경우에는 스스로 술을 끊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3. 기분전환을 위해 술을 마신다

해외 발표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사람들 대부분은 감정적인 이유로 술을 마신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우울, 불안 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없애기 위해서 술을 마시려고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음주를 통한 기분 전환은 단순히 일시적인 것일 뿐이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그 부정적인 감정을 더욱 더 배가시키는 것이기 때문이죠.

혹시 자신이 기분이 우울할 때 술이 먼저 생각난다면 알코올 중독을 한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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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른 사람에게 음주한 사실을 숨긴다

술을 마신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하거나 부정하는 행동은 그 사람의 음주 방식이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술을 마신 당사자는 음주 사실을 숨기고 축소시키려고 하는 행동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일단 음주 자체를 문제삼기보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 행동을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한번 음주를 시작하면 멈추지 못 한다

한번 술을 마시면 자제할 줄 모르고 끝까지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술을 자제하지 못 한다는 것은 지금은 잘 못 느낄 수 있지만, 나중에 반드시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이런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 꼭 술을 자제하고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알콜중독 증상 5가지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